성남은 수도권의 한 도시이지만 우리나라 특히 의료계에서의 위상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50년 가까운 역사의 성남시의사회는 그동안 의약분업 사태 등의 여러 사건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성남시의료원뿐 아니라 의료 전달체계 시범사업 등의 많은 현안들에 대해 성남시의사회는 올바른 대처를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았습니다.
여러 지역의료 현안들에 대해 성남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1200명이 넘는 성남시의사회원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절실하며 성남시와 다른 보건직역들은 이런 점에 대해 성남시의사회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회비 납부는 회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전국 최고의 의사회비 납부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회비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의료현장의 변화를 준비하고
미래를 함께 여는 의사회가
되겠습니다.
100년 전 마차에서 자동차로의 변화처럼 우리는 현재 급변하는 의료현장 한가운데 있습니다. 마스크나 페이스쉴드 같은 코로나가 가져온 의료현장의 변화뿐 아니라 기존의 학술대회가 온라인 학회로 변해가는 것처럼, 향후 10년 후에는 어떤 식의 의료형태가 될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적절히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의사회가
되겠습니다.
SNS 사용이 대세인 최근의 시대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의사회 홈페이지 모바일 부분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사무국 이전으로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여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의사회의 존재 이유는 의사회원을
보호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진료하시다가 부당한 일을 당하시거나 의문이 발생하는 점, 실사 점검이나 면허갱신, 계약의, 개인정보법 등의 행정적인 일들에 대한 궁금증 등이 생기면 언제든지 의사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회 사무국에는 3명의 직원들이 항상 여러 회원님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사회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의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지 않고 이뤄집니다.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많은 것을 약속드리지는 못하지만 성남시의사회가 이루어 온 회원화합과 소통, 회원보호라는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의사회를 위해 저와 함께 해주시는 임원들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의사가 존중받고 바른 의료를 펼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회원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3월 1일
21대 성남시의사회장 이승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