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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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먼저 34대 경기도의사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시국에 경기도의사회장에 당선되셨는데,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1) 저를 경기도 의사회 34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회원 여러분들의 진료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회원 편에 서서 회원들의 힘이 되는 회장이 되어 대한민국 의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하실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2) 경기도의사회에 대한 기대만큼, 어려운 시기인지라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특히 대의원회를 비롯한 전임집행부와의 갈등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회원들 사이에 경기도의사회에 대한 불안감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신임집행부의 입장과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A2) 우리 경기도의사회는 우리 회원들 앞에 놓여진 산적하고 험난한 숙제 앞에 서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도 의협에서의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한 주도적 역할도 경기도 의사회가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기대와 지지로 출범한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와 경기도 의사회 신임집행부가 회무를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일부 회원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행동은 결코 정당하지 않습니다.

일부 회원들의 반민주적 선거 불복 및 경기도 의사회 분열시도는 대다수 회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와 우리 후학 의사들의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하여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앞으로 나가야 할 시기이고 그러한 회원들 다수의 뜻이 현재의 경기도 의사회 집행부와 대의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신임집행부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회원들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것이 신임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뜻이고 신임집행부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3) 문재인 케어로 회원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이 현안으로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선에서 활동해 오셨고 이제 경기도의사회 신임회장이 되셨습니다. 이에 대한 회장님과 경기도의사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3) 문재인 케어는 국민 추가부담 없이 보장성은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참으로 국민들 앞에 솔직하지 못한 정책입니다. 국민들이 더 많은 비용부담을 해야 국민들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상식의 일입니다. 경기도 의사회는 이러한 국민에게 솔직하지 못한 정책을 바로잡고 적정부담, 적정보상의 올바른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4) 어려운 시국에 회원들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A4) 우리는 올바른 의료환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위해서 회원 여러분들께서 이번 집행부와 대의원회를 구성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회장 혼자서 올바른 의료제도를 이룰 수 없고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경기도 의사회가 힘차게 일 할 수 있도록 신임집행부를 많이 지지해 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신임 집행부도 항상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5) 끝으로 회장으로서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5) 이번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대위가 이룬 것이 있다면 수가정상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부의 의료 저수가에 대한 인정 및 OECD 평균 수가 보장 약속이었습니다.

적정수가, 관치의료철폐, 합리적 의료분쟁 조정제도 등을 저의 임기 내에 이루면 좋겠지만 혹시 임기 내에 이루지 못하더라도 해당 문제를 정부가 인식을 같이하고 개선의 목표를 함께 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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